식품

라면 넘어 포도·딸기까지… K-푸드, 역대 최고 수출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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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가공식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며 K-푸드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포도, 딸기 등 신선 농산물까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K-푸드+ 수출 총력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품목별 수출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한국 라면의 글로벌 인기는 이미 익숙한 사실이지만, 최근 K-푸드의 수출 성과는 라면을 넘어 신선 농산물까지 아우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가공식품 수출액은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K-푸드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 중심에는 단연 한국 라면이 있다.

하지만 이번 K-푸드 수출 신화의 주인공은 라면만이 아니다. 포도, 배, 딸기와 같은 한국의 신선 농산물 역시 해외 시장에서 연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 참외와 배는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포도 역시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하반기 'K-푸드+ 수출 총력 대응 전략(BOOST)'을 발표하고, 대표 전략 품목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 전략에는 포도를 포함한 다양한 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 있다.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K-푸드 홍보 행사에서는 딸기, 버섯, 포도 등 한국 신선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더불어 K-김밥, 고추장, 김치,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함께 선보이며 미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한국 농산물의 경쟁력이 단순히 맛을 넘어 품질, 안전성, 그리고 건강한 이미지까지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다.

이러한 K-푸드의 성공은 단순히 특정 품목의 인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 농식품의 건강한 매력과 우수한 품질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면서, K-푸드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K-푸드 중 가장 잘 나가는 품목을 묻는 질문에 라면을 꼽으면서도, 포도, 딸기, 배 등 신선 농산물의 약진을 함께 언급하며 K-푸드의 외연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소비자들이 ‘알뜰소비앱’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K-푸드 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은 한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K-푸드의 이미지는 새로운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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