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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명물 '학화할머니 호두과자', 100년 앞선 고민과 새로운 협업으로 미래를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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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부터 이어져 온 천안의 명물 '학화할머니 호두과자'가 100년을 앞두고 브랜드의 미래를 고민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연세유업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연세우유 호도 생크림빵'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천안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학화할머니 호두과자'가 브랜드의 100년 역사를 향한 깊은 고민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1934년부터 국내 최초로 호두과자를 선보이며 명성을 쌓아온 학화호도과자는 재료와 제조 과정에 대한 타협 없는 고집으로 명성을 유지해왔다. 대부분의 공정이 기계화된 현대 사회에서도 호두를 직접 선별하고 굽는 과정을 고수하며 옛 맛을 지켜왔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 학화호도과자는 연세유업과 손잡고 '연세우유 호도 생크림빵'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신제품은 천안의 명물 간식으로 잘 알려진 학화호도과자의 고소한 호두 크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호두과자를 연상시키는 비스킷 식감의 빵 시트 안에는 학화호도과자 특유의 풍미를 살린 크림이 듬뿍 담겨 있어, 익숙한 맛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협업은 전통적인 지역 명물이 현대적인 유통 채널 및 제품 개발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화호도과자 4대 운영자인 조경찬 대표는 '100년을 앞둔 브랜드로서 늘 고민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고민은 단순히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진다.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 '밥 먹으러 가는 충남' 포럼에서도 병천순대, 인삼과 더불어 호두과자가 충남의 잠재력 있는 지역 특산물로 언급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학화호머니 호두과자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연세우유와의 성공적인 협업은 앞으로 학화호두과자가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한다. 단순히 맛있는 간식을 넘어,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학화호두과자가 앞으로 100년, 그리고 그 이후까지도 소비자들의 곁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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